2009-2012.

전체 글

    / 2010.05.28 : Union Sq
    / 2010.05.07 : Bryant Park
    / 2010.05.01 : Frick Collection
    / 2010.04.23 : Cloister
    / 2010.04.23 : Owl City at Terminal5
    / 2010.03.30 : Yale


유니온스퀘어가 좋은 이유는 겨울에는 홀리데이마켓이 열리고 여름엔 잔디에 누워 시간보내기 지루하지 않고 인터넷 전화로 한국에 전화해야하는 내게 무료 wifi를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사진은 맞은편 건물 구경갔다가 내려다본 유니온스퀘어
 

daily 2010. 5. 28. 20:43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브라이언트 파크에서 시간보내면서 뉴욕을 떠나기전에 해야할 일들을 메모에 정리하고 나와 비슷한 시기에 뉴욕에 왔고, 그리고 뉴욕을 떠날 친구들과 여기서 보낸 시간들에 대한 추억을 얘기했다.


daily 2010. 5. 7. 19:34




Frick Collection에 다녀왔다.
같이 간 친구에게 Frick이 수집한 작품들을 일반인에게 공개한 거라고 하니까
얘는 Frick을 Freak으로 알아듣고 그럴만해 라고 했다. 아니 Frick..이라고...  

daily 2010. 5. 1. 20:28





Metropolitan Museum 의 분관인 Cloister는 맨하탄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중세 유럽의 미술과 건축을 다룬다.

클로이스터의 소장품들은 대부분  바나드(George Grey Barnard)라는 미국 조각가가 유럽에 머무는 동안 수집해서 소장하고 있던 것들을 록펠러 (John D. Rockefeller, Jr. 미국의 석유재벌 스탠다드 오일을 창업한 대부호) 가 사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기증한 것이다. 1925년에 록펠러는 바나드의 소장품 대부분을 메트로폴리탄이 구매하도록 재정지원을 하였다. 바나드의 소장품 구매가 완료되고 전시를 하다보니 전시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록펠러는 지금의 클로이스터가 있는 곳에 65에이커(약 8만평)의 토지를 사서 뉴욕시에 기증하고 이 땅을 공원으로 만들고 그 공원 안에 클로이스터를 짓도록 하였다. 아울러 그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가격을 메길 수 없는 귀중한 중세유럽의 미술품을 메트로폴리탄에 기증하였다. 클로이스터의 건물이 완공되자 록펠러는 다시 클로이스터를 지을 때 기증했던 것보다 몇배나 더 넓은 땅을 허드슨 강 건너편인 뉴저지 지역에 사서 이를 뉴욕시에 기증하여 공원으로  만들게 함으로써 뉴저지쪽에서 보는 클로이스터의 경관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였다.




daily 2010. 4. 23. 20:39




Owl City의 콘서트를 보러 Terminal5에 다녀왔다. 
가볍고 기분좋게 들을 수 있는 노래라 최근에 자주 듣고 있었는데 친구가 공연정보를 알려줘서 신나게 놀다왔다. 오프닝밴드로 The Lightning이 공연을 했는데 본공연보다 더 인상에 남았던 것 같다.
 

daily 2010. 4. 23. 19:23





코네티컷 다녀왔다. 예일대 구경하러.
입학지원을 한 학교에 논술을 보러 서울에 간 적이 있는데
그 전까진 무조건 서울만 가면 되니까 결과야 어떻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 학교건물들을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던 적이 있다. 꼭 거기 붙고싶다고.
그 후로 학교구경가는거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서웠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고 싶어진다거나, 
바꿀 수 있지만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싫어지니까.



daily 2010. 3. 30.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