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2012.




코네티컷 다녀왔다. 예일대 구경하러.
입학지원을 한 학교에 논술을 보러 서울에 간 적이 있는데
그 전까진 무조건 서울만 가면 되니까 결과야 어떻든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그 학교건물들을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던 적이 있다. 꼭 거기 붙고싶다고.
그 후로 학교구경가는거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무서웠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고 싶어진다거나, 
바꿀 수 있지만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내가 싫어지니까.



daily 2010. 3. 30.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