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브루클린으로 이사를 왔는데 잘못된 결정을 한 것임을 며칠만에 깨닫고 (브루클린 말고 집땜에) 다시 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이곳에 와서 처음이라는 단어가 붙는 대부분의 결정이 모두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서 애초에 방향을 정한다거나 계획을 잡는 것은 결국 나와는 맞지 않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이사온 동네에 괜찮은 카페도 몇 군데 발견했고 공원도 있어서 동네는 마음에 든다. 블로그도 카페에서 수돗물 두번 리필해가며 완성했는데 맥에선 맘에 쏙들게 설정이 됐는데 윈도에선 방명록 글자만 너무 크다. 바꾸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제대로 보고 싶으면 맥 쓰세요 :)
daily 2009. 8. 19. 10:48